건강정보

한분 한분 소중한 마음으로 소통합니다.

건강정보
게시물 검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공지 라디오코리아 "크리스틴 조의 웰빙한방이야기" 컬럼 안내 2014-08-14 hit20360
  • 좁쌀여드름과 편평사마귀

    • 그린한방병원
    • 2014-03-01
    • hit3269
    • vote6

     

    ‘편평사마귀’는 일반적으로 손발에 나는 사마귀 즉, 심상성 사마귀와는 다르게 각질층 표면이 편평한 모양을 띄고 있다. 따라서 ‘편평사마귀’는 흔히 여드름으로 잘못 알고 있는 피부질환 중 대표적이다. 특히 좁쌀여드름의 경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좁쌀여드름은 추출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편평사마귀를 여드름으로 착각해 추출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번져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큰 주의가 요구된다.

    편평사마귀는 얼굴, 목, 가슴 등으로 퍼지기 쉬우며 전신에 생길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이며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기기 쉽다.인간유두바이러스(HPV)에 의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피부가 건강하고 면역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바이러스의 하나이므로 주로 접촉에 의해서 감염되며 해당 부위의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볼록 튀어나오게 되는데, 가장 흔하게 안면에서 발생하는 부위는 눈가, 볼의 가장자리, 턱 주변이다.

    활동적으로 증식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별해야 하며 활동기와 비활동기를 구분해야한다. 편평사마귀가 번져가는 상태이고 표면이 부풀어 있으며 붉거나 부풀어올라 있다면 이는 바이러스가 활동적으로 증식하는 가능성이 높은 경우로서, 이때는 편평사마귀가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제거할 수 없다. 편평사마귀는 얼핏 보면 좁쌀여드름과 혼동하기 쉬워 함부로 짜거나 뜯으면  번지거나, 흉터 및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함부로 제거하다가는 활동적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가 주변으로 더욱 번지거나 제거한 부위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편평사마귀는 활동성이 높아서 주변으로 번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활동성과 활동성이 높지 않아 번질 가능성이 낮은 비활동성의 양상 구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색깔은 보통 자신의 피부색과 별반 다를 게 없지만 편평사마귀가 오래된 경우라면 착색이 되어 보기 흉하게 변하기도 한다. 얼굴에 난 편평사마귀는 생김새가 좁쌀여드름(면포성여드름), 비립종, 한관종 등과 유사하며 어느 정도 몰려있는 특징이 있어서 여드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과 구별하였을 때 차이점은 그 부위를 확대해서 보면 윗면이 편평하며 모공 즉, 털구멍이 보이지 않고 안에 피지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편평사마귀의 발생과정은 감염 후 1년간은 증식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점차 확산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그 이후에는 정체기를 유지하며 더 이상의 큰 확산은 없으나 만약, 편평사마귀 바이러스가 활동이 왕성할 때는 가려운 증상이 생길 수도 있어서 긁게 되면 긁은 부위를 따라 잘 번지게 되므로 제거 뿐만 아니라, 만지거나 긁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확산되게 될 경우에는 손톱으로 긁거나 하면 그 긁힌 부위를 따라 감염된 부위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번지게 된다.

    편평사마귀는 먼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 면역력 자체가 저하되었거나, 사마귀의 숫자가 많다면, 피부 면역력을 돕는 한약치료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에 대한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사마귀 제거를 위해 사용되는 레이저, 약물 등을 이용한 치료는 제거가 되기는 하지만 재발률 또한 높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한의학에서는 뜸과 침을 이용해 국소적으로 사마귀를 제거하는 치료에 더하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통해 그 재발을 막아내는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활동성 편평사마귀는 면역치료를 통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획득이 치료목표가 돼야 하며, 비활동성 편평사마귀는 단순 제거부터 고려할 수 있다. 피부 표면 사마귀 제거와 동시에 피부 면역력를 회복시켜 주는 한약치료를 함께 병행한다면 더욱 빠르고 만족도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고 체질에 따라 피부 면역력 약화의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체질 파악을 통해 기본적인 처방을 구성해야 한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 - http://www.soma.or.kr/bbs/board.php?bo_table=jibu1_health&wr_id=51

     

  • 3월 개학을 앞두고 유치·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편식하는 아이, 입이 짧은 아이,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아이 등 자녀의 식습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될 자녀를 볼 때마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급식에 적응은 잘할지’ 걱정이 앞선다. 아이의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은 성인의 그것과 다르다. 아이는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연령별로 신경을 써서 챙겨야 할 영양소는 무엇일까. 영양제는 꼭 먹여야 할까.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이 심한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영양 과잉시대지만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오히려 줄고 있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영양조사에 참여한 소아청소년 7233명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에서 칼슘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만이 아니다. 2012년 한국영양학회 강명희 교수(한남대 식품영양학과)팀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6대 광역시의 초등학교 5·6학년 139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어린이가 칼슘을 비롯한 철·아연·리보플라빈·비타민C를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또 이틀에 한번 이상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가 29%, 이틀에 한번 이상 야식을 먹는 어린이가 32%로 식습관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고열량·저영양의 ‘텅 빈 식품’ 섭취 줄여야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선 채소기피 현상, 패스트푸드 및 길거리 음식 선호, 아침 결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강명희 교수는 “채소·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열량은 적다. 반면 어린이가 좋아하는 피자·라면·시판 과자는 영양은 부족하고 열량은 높다. 이러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이른바 ‘텅 빈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식습관을 고치는 동시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는 성인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급성장하는 특징이 있고, 성장단계에 따라 특히 더 많이 필요한 영양소가 있다. 연령에 따라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미리 알아두고 섭취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만3~5세, 적정량의 철분 섭취 중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신체 활동량이 증가한다. 반면 성장속도는 생후 1~2년에 비해 감소한다. 성장속도가 감소함에 따라 식욕도 감소한다.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입맛이 떨어져 잘 안 먹을 수 있으므로 철분이 부족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미정 교수는 “모유만 오래 먹은 아이는 이 시기에 철 결핍성 빈혈이 흔하다. 그렇다고 해서 과잉섭취하면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적정량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에는 1ℓ당 0.5㎎의 철분이 들어있고, 체내 흡수율은 10% 정도다. 하루에 300~400㎖가 적당하다. 그 이상 마시면 오히려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 6~8세, 칼슘 섭취 늘려 골격을 튼튼하게

    골격형성이 뚜렷해지는 시기로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30%밖에 되지 않는다. 흡수율이 적다고 과하게 섭취하면 무기질 흡수를 방해하므로 섭취량보다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박미정 교수는 “우유는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시기에는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신체조직의 형성·유지에 필요한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두부·콩·우유 등을 자주 먹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산이 함유된 가공식품이나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는 피한다.

    ※만 9~11세, 비타민D 결핍되기 쉬운 시기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이고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켜 뼈의 성장을 돕는다. 이 시기에는 뼈가 급격하게 자라는 만큼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의 자외선B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의외로 비타민D결핍 상태인 어린이가 많다. 하루에 15분 이상 햇볕을 쬐고, 고등어·연어·청어·정어리 등 비타민D 함유량이 높은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영양제 과다 복용…각종 질환 초래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제를 먹이는 엄마들이 많다. ‘많이 먹일수록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비타민제·초유제·유산균제 등 종류별로 챙겨 먹인다. 그러나 여러 가지 영양제를 오랫동안 과다 복용하는 것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키 성장을 위해 칼슘제를 과다 섭취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을 초래한다. 박미정 교수는 “10세 여아가 콩팥에 돌이 생겨 병원을 찾은 사례가 있다. 칼슘제를 오랫동안 과다하게 복용한 것이 원인이었다”며 “칼슘을 음식이 아닌 영양제로 먹으면 석회 침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만 0~1세인 영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분제를 과다 섭취하면 구토·식욕부진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비타민제·단백질보충제 등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먹어 간기능이 나빠진 아이, 츄어블 캔디류 영양제를 먹어 충치가 생긴 아이의 사례도 늘고 있다. 영양제를 먹이고 싶다면 엄마가 임의로 판단해서 먹이지 말고 1년에 한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과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한 후 가장 필요한 것부터 우선 선택해 먹이는 것이 좋다. 박미정 교수는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에게 영양제를 먹인다고 해서 부족한 영양소가 보충되는 건 아니다. 영양제보다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원인을 찾아 잘 먹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태음인, 비만 아니라도 당뇨병 걸릴 확률 높다

    • 그린한방병원
    • 2014-01-23
    • hit1616
    • vote3

    태음인, 비만 아니라도 당뇨병 걸릴 확률 높다 

    K모(47)씨는 키 166㎝에 몸무게 57㎏의 아담한 체형이다. 체질량지수(BMI)가 20.8로 비만(BMI 25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2002년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땐 공복혈당이 72㎎/㎗로 정상이었다. 하지만 6년 뒤 당뇨병(126㎎/㎗ 이상)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혈당 관리를 받고 있다.

    당뇨는 보통 뚱뚱한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BMI· 허리엉덩이둘레비(WHR) 정도가 발병위험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하지만 ‘마른 당뇨’도 많기 때문에 비만 외에 다른 위험요인이 있을 것으로 의심돼 왔다. 이런 가운데 전통 한의학의 사상(四象)체질에 따라 당뇨 발병률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종열(55)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상인 2460명의 당뇨발병률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태음(太陰)인이 소음(少陰)인·소양(少陽)인에 비해 당뇨에 걸릴 위험이 최대 1.7배 높다는 것이다. 연구는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과 조남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국제학술지인 ‘당뇨병 연구(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1월 호에 논문이 게재됐다. 그간 비슷한 연구 결과가 국내 한의학 학술지에 실린 적은 있지만, 서양의학 전공자들이 보는 국제 저널에 소개된 것은 처음이다. 사상의학은 조선 말 의학자 이제마(1837~1899)가 창안했다. 사람의 체질을 체형·성격 등을 기준으로 태양(太陽)·태음·소양·소음 넷으로 나누고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했다. <그래픽 참조>

    일반적으로 한국인은 태음인 비율이 약 50%로 가장 많고, 이어 소양인(약 30%)·소음인(약 20%)·태양인(1% 미만) 순이다. 하지만 한의사에 따라 체질판단이 오락가락하는 게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2012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한방병원 환자 2900명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사상체질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프로그램(SCAT)을 만들었다. <본지 2012년 1월 13일자 2면>

     

    연구팀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10년간 아주대 의대팀이 당뇨 발병을 추적해온 사람들의 체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태음인이 1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양인(876명)·소음인(314명) 순이었다. 연구팀은 체질상 비만이 많은 태음인을 정상(BMI 25 미만)과 비만군으로 나눈 뒤, 소음인·소양인과 당뇨발병률을 비교했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와 체질에 따른 당뇨를 구분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태음인은 비만이든(13%) 아니든(12%) 소음인(7%)·소양인(8%)에 비해 당뇨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성별·가족력 등의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상대적 위험도를 따져 보니 소음인에 비해 정상 태음인은 1.6배, 비만 태음인은 1.7배 당뇨 발병 가능성이 컸다. 

    김종열 연구원은 이에 대해 “태음인이 다른 체질에 비해 인슐린저항성(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높은 탓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다 뒤늦게 한의학에 뛰어들었다.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한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한의학연구원에 들어간 뒤에는 공학도 출신답게 현대 과학의 기법을 활용해 한의학 의료시스템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10년째 해오고 있다.

    아주대 의대 조남한 교수는 “처음에는 사상체질이란 개념을 반신반의했지만, 공동연구를 하다 보니 과학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양)의학과 전통 한의학의 접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별·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