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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라디오코리아 "크리스틴 조의 웰빙한방이야기" 컬럼 안내 2014-08-14 hit3768
  • 3월 개학을 앞두고 유치·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편식하는 아이, 입이 짧은 아이,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아이 등 자녀의 식습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될 자녀를 볼 때마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급식에 적응은 잘할지’ 걱정이 앞선다. 아이의 신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은 성인의 그것과 다르다. 아이는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까. 연령별로 신경을 써서 챙겨야 할 영양소는 무엇일까. 영양제는 꼭 먹여야 할까.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이 심한 것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영양 과잉시대지만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오히려 줄고 있다.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영양조사에 참여한 소아청소년 7233명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 이상에서 칼슘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만이 아니다. 2012년 한국영양학회 강명희 교수(한남대 식품영양학과)팀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6대 광역시의 초등학교 5·6학년 139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어린이가 칼슘을 비롯한 철·아연·리보플라빈·비타민C를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또 이틀에 한번 이상 아침을 거르는 어린이가 29%, 이틀에 한번 이상 야식을 먹는 어린이가 32%로 식습관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고열량·저영양의 ‘텅 빈 식품’ 섭취 줄여야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선 채소기피 현상, 패스트푸드 및 길거리 음식 선호, 아침 결식 등 잘못된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강명희 교수는 “채소·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열량은 적다. 반면 어린이가 좋아하는 피자·라면·시판 과자는 영양은 부족하고 열량은 높다. 이러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이른바 ‘텅 빈 식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식습관을 고치는 동시에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는 성인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급성장하는 특징이 있고, 성장단계에 따라 특히 더 많이 필요한 영양소가 있다. 연령에 따라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미리 알아두고 섭취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만3~5세, 적정량의 철분 섭취 중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신체 활동량이 증가한다. 반면 성장속도는 생후 1~2년에 비해 감소한다. 성장속도가 감소함에 따라 식욕도 감소한다.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입맛이 떨어져 잘 안 먹을 수 있으므로 철분이 부족한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미정 교수는 “모유만 오래 먹은 아이는 이 시기에 철 결핍성 빈혈이 흔하다. 그렇다고 해서 과잉섭취하면 변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적정량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에는 1ℓ당 0.5㎎의 철분이 들어있고, 체내 흡수율은 10% 정도다. 하루에 300~400㎖가 적당하다. 그 이상 마시면 오히려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 6~8세, 칼슘 섭취 늘려 골격을 튼튼하게

    골격형성이 뚜렷해지는 시기로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30%밖에 되지 않는다. 흡수율이 적다고 과하게 섭취하면 무기질 흡수를 방해하므로 섭취량보다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박미정 교수는 “우유는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시기에는 성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신체조직의 형성·유지에 필요한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두부·콩·우유 등을 자주 먹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산이 함유된 가공식품이나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는 피한다.

    ※만 9~11세, 비타민D 결핍되기 쉬운 시기

    비타민D는 면역력을 높이고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켜 뼈의 성장을 돕는다. 이 시기에는 뼈가 급격하게 자라는 만큼 비타민D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의 자외선B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된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의외로 비타민D결핍 상태인 어린이가 많다. 하루에 15분 이상 햇볕을 쬐고, 고등어·연어·청어·정어리 등 비타민D 함유량이 높은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영양제 과다 복용…각종 질환 초래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제를 먹이는 엄마들이 많다. ‘많이 먹일수록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비타민제·초유제·유산균제 등 종류별로 챙겨 먹인다. 그러나 여러 가지 영양제를 오랫동안 과다 복용하는 것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키 성장을 위해 칼슘제를 과다 섭취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을 초래한다. 박미정 교수는 “10세 여아가 콩팥에 돌이 생겨 병원을 찾은 사례가 있다. 칼슘제를 오랫동안 과다하게 복용한 것이 원인이었다”며 “칼슘을 음식이 아닌 영양제로 먹으면 석회 침착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만 0~1세인 영아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분제를 과다 섭취하면 구토·식욕부진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비타민제·단백질보충제 등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먹어 간기능이 나빠진 아이, 츄어블 캔디류 영양제를 먹어 충치가 생긴 아이의 사례도 늘고 있다. 영양제를 먹이고 싶다면 엄마가 임의로 판단해서 먹이지 말고 1년에 한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과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확인한 후 가장 필요한 것부터 우선 선택해 먹이는 것이 좋다. 박미정 교수는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에게 영양제를 먹인다고 해서 부족한 영양소가 보충되는 건 아니다. 영양제보다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원인을 찾아 잘 먹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태음인, 비만 아니라도 당뇨병 걸릴 확률 높다

    • 그린한방병원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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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음인, 비만 아니라도 당뇨병 걸릴 확률 높다 

    K모(47)씨는 키 166㎝에 몸무게 57㎏의 아담한 체형이다. 체질량지수(BMI)가 20.8로 비만(BMI 25 이상)과는 거리가 멀다. 2002년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땐 공복혈당이 72㎎/㎗로 정상이었다. 하지만 6년 뒤 당뇨병(126㎎/㎗ 이상)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혈당 관리를 받고 있다.

    당뇨는 보통 뚱뚱한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BMI· 허리엉덩이둘레비(WHR) 정도가 발병위험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하지만 ‘마른 당뇨’도 많기 때문에 비만 외에 다른 위험요인이 있을 것으로 의심돼 왔다. 이런 가운데 전통 한의학의 사상(四象)체질에 따라 당뇨 발병률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종열(55)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정상인 2460명의 당뇨발병률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태음(太陰)인이 소음(少陰)인·소양(少陽)인에 비해 당뇨에 걸릴 위험이 최대 1.7배 높다는 것이다. 연구는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과 조남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국제학술지인 ‘당뇨병 연구(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1월 호에 논문이 게재됐다. 그간 비슷한 연구 결과가 국내 한의학 학술지에 실린 적은 있지만, 서양의학 전공자들이 보는 국제 저널에 소개된 것은 처음이다. 사상의학은 조선 말 의학자 이제마(1837~1899)가 창안했다. 사람의 체질을 체형·성격 등을 기준으로 태양(太陽)·태음·소양·소음 넷으로 나누고 체질에 따라 치료를 달리했다. <그래픽 참조>

    일반적으로 한국인은 태음인 비율이 약 50%로 가장 많고, 이어 소양인(약 30%)·소음인(약 20%)·태양인(1% 미만) 순이다. 하지만 한의사에 따라 체질판단이 오락가락하는 게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2012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의 한방병원 환자 2900명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사상체질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프로그램(SCAT)을 만들었다. <본지 2012년 1월 13일자 2면>

     

    연구팀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10년간 아주대 의대팀이 당뇨 발병을 추적해온 사람들의 체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태음인이 12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양인(876명)·소음인(314명) 순이었다. 연구팀은 체질상 비만이 많은 태음인을 정상(BMI 25 미만)과 비만군으로 나눈 뒤, 소음인·소양인과 당뇨발병률을 비교했다. 비만으로 인한 당뇨와 체질에 따른 당뇨를 구분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태음인은 비만이든(13%) 아니든(12%) 소음인(7%)·소양인(8%)에 비해 당뇨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성별·가족력 등의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상대적 위험도를 따져 보니 소음인에 비해 정상 태음인은 1.6배, 비만 태음인은 1.7배 당뇨 발병 가능성이 컸다. 

    김종열 연구원은 이에 대해 “태음인이 다른 체질에 비해 인슐린저항성(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높은 탓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한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하다 뒤늦게 한의학에 뛰어들었다.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원광대 한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한의학연구원에 들어간 뒤에는 공학도 출신답게 현대 과학의 기법을 활용해 한의학 의료시스템을 체계화하는 작업을 10년째 해오고 있다.

    아주대 의대 조남한 교수는 “처음에는 사상체질이란 개념을 반신반의했지만, 공동연구를 하다 보니 과학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양)의학과 전통 한의학의 접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별·장주영 기자

  • 척추 명의

    • 그린한방병원
    • 2013-12-01
    • hit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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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명의(名醫)충격적 인터뷰!

     

      서울아산병원 이춘성(56) 정형외과 교수!  

    그는 '척추 명의(名醫)'로 소문이 나 있다.

    그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1년 넘게 기다려야 한다.

    최근 출간한 “독수리의 눈, 사자의 마음, 그리고 여자의 손”이라는 책에서 의료계의 '장삿속' 수술에 대해 내부 고발을 했다.

    "척추 수술을 많이 하고 성공률이 어떻다고 자랑하는 병원은 일단 의심하면 된다. 허리 디스크의 8할은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수술 안 해도 좋아질 환자에게 돈벌이를 위해 수술을 권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술법'치고 검증된 게 없다. 보험 적용도 안 된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버리고, 몸은 몸대로 망가진다.

    한동안 '레이저 디스크 수술이 유행했다. 레이저 고열로 디스크를 녹인다는 것이다

    그걸로 좋아질 증상이라면 가만 놔둬도 좋아진다.

    오히려 시술 시 발생하는 고열로 주변의 뼈나 신경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처음에는 양심을 속이고 한다.

    그렇게 세 번쯤 반복하면 자신도 그런 시술이 정말 옳다고 믿는다. 이런 시술은 보험 적용 대상이 되는 순간부터 횟수가 뚝 떨어진다."

    "의료 행위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검증 과정이 몹시 중요하다.

    어떤 치료법이 행여 몇몇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전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위험하다.

    척추 수술은 현미경을 보면서 손으로 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좋아질 환자라면 당초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좋아질 환자다.

    다시 말해 그건 불필요한 수술이고, 차라리 안 하는 게 맞는다."

    척추 수술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

    수술 받아야 할 환자는 꼭 받아야 한다.

    가령 척추관 협착증 이나 척추측만증 이 심한 환자는 수술이 아니고는 방법이 없다.

    나이가 들면 허리가 아프게 마련이다. 이를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운동하면 된다.

    흙탕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는 극소수 의사다.

    외국 명문대 병원에서 일주일쯤 어깨너머로 슬쩍 들여다보고 와서는 이력서에'어느 대학 연수'라고 쓴다. 특정 수술법 세미나에 참가비를 내고 하루 이틀 참석하고도 '수술법 연수과정 수료'라고 한다. '교환교수'니 '초빙교수'도 하나같이 사기다.

    외국 명문대 병원에서 그런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

    드물게 특정 분야의 대가라면 몰라도. 그런 타이틀을 앞세우고 방송에 자주 출연하면 우리 사회에서 스타 의사로 대접받는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