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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 그린한방병원
    • 2013-10-27
    • hit2656

    우울증이란 신체, 기분, 생각이나 행동 모든 면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우울은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로서 누구나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우울감은 경험하게 됩니다. 우울이라는 정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슬픈 감정상태와 심한 정신병적 상태를 양극으로 하는 하나의 연속선상에서 설명되고 있는데, 이러한 우울이 비정상적으로 심하거나 지속될 때, 우울증이라는 기분 장애가 주축이 된 정신 장애가 됩니다.

    한방에서는 우울증을 기울(氣鬱)이라고 표현하는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울증은 억압되고 침울한 정신상태로 인하여 모든 생리기능이 침체된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 원 인
    우울증은 크게 체질적 요인에 따른 내인성(內因性)과 스트레스 때문에 생겨나는 반응성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내 인성 요인은 유전적 소인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가계(家系)나 친척 중에 많이 발생하며, 반응성 요인으로는 환경적인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습니다. 즉 직장으로부터의 퇴직, 배우자의 죽음, 자녀들의 출가, 경제적 파탄, 여성의 폐경, 기타 중요하게 여겨온 것들의 상실 등이 원인입니다.

    현재는 반응성 요인에 의한 우울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무력감을 느끼기 쉬운 노인이나 여성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증 상
    우울증은 전형적인 증상으로 우울한 기분, 흥미와 즐거움의 상실, 피로감의 증대와 활동성 저하를 초래하는 기력감퇴, 기타 증상으로 집중력과 주의력의 감소, 죄의식과 쓸모없다는 생각, 미래에 대한 비관적 태도, 자해나 자살 행위 또는 생각, 수면장애, 식욕감퇴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울증(鬱證), 전증(癲證), 탈영실증(脫營失精), 허로(虛勞), 불면(不眠), 기면(嗜眠), 불사식(不思食) 등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 현재 한의학에서는 대체로 기울증(氣鬱證)의 범주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우울증에 대한 한의학적 분류를 살펴보면, 심울(心鬱), 간울(肝鬱), 비울(脾鬱), 폐울(肺鬱), 신울(腎鬱), 담울(膽鬱)로 나뉘는데, 심울에는 혼매, 건망 등이 따르며, 간울에는 옆구리 답답함, 트림증상이 따르며, 비울에는 복부 답답함과 소식(少食)이 따르며, 폐울에는 마른기침이 따르며, 신울에는 소변불리와 오랫동안 서 있을 수 없는 증상 등이 따르며, 담울에는 가슴 두근거림과 입 마름 등이 따릅니다.

    ① 남이 보기에도 어딘가 침울하고 심한 경우 무감각·무감동해지기도 한다.
    ② 모든 일에 관심이 없어지고 기쁨이나 즐거움이 없어진다.
    ③ 말이나 행동이 느리고 적어지며 피로해 보인다.
    ④ 우울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초조와 불안이 겹쳐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⑤ 불면의 양상은 초저녁에 잠깐 잠을 자고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다.
    ⑥ 아침에 증상이 가장 나쁜 상태이고 그 후 점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벼워져 오후나 저녁에는 비교적 증세가 가벼워진다.
    ⑦ 우울병에서 가장 위험한 증상은 자살염려나 관념(觀念)으로, 죄의식과 쓸모없다 등의 사고를 보이는 경우이다.

    ■ 한방치료
    한의학에서 우울증은 기(氣)가 울체되어 발병되는 것 즉 과도한 정신적 자극으로 간기(肝氣)가 울결되고 심신(心神)요란으로 발생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기를 원활하게 풀어주는 순기(順氣)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오장육부에 쌓여있는 화기(火氣)를 풀어주며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약제가 처방됩니다.

    동의보감에 보면 “욕치기질 선치기심(慾治其疾 先治其心 - 병을 치료하려면 마음부터 다스려라)”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우울증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기억해야할 말이라고 사료됩니다.

    ■ 우울증이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
    ① 호르몬 분비의 차이
    ② 출산의 영향
    ③ 정신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의 차이
    ④ 관습에 의한 학습된 무력감

    즉 생리, 임신, 출산, 폐경 등 여성들만이 겪어야 하는 특별한 스트레스 요인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또 다른 스트레스 요인은 남성과 달리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거나 혹은 어떤 관계가 종결되었을 때 유달리 큰 반응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에 비해 남성들은 자기 자신의 사회적 지위 또는 직업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 소아기 우울증 
    소아기 우울증의 증상은 우울감, 따지기 좋아함, 집중력 저하 및 기억장애, 활동 및 친구관계에 대한 관심의 상실, 수면형태 및 체중의 변화, 생기부족, 자기비판의 증가, 죽음에 대한 언급의 증가로 볼 수 있습니다. 사춘기 이전의 우울증은 흔하지는 않으며, 소아기 우울증의 경우는 보다 가족력이 많다는 몇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소아 우울증의 특징은 청소년이나 성인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이 있는 소아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학업에 대한 관심이 줄고 성격 때문에 고통 받게 됩니다. 아이들의 활동수준에도 변화가 생겨 이제까지 즐거워했던 활동과 취미를 부담스럽고 따분하게 느끼며, 친구를 피하는 것에 대한 변명도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우울 시기 동안에 소아의 신체기능도 영향을 받습니다. 수면형태나 식사습관의 변화, 체중저하나 증가가 있게 됩니다. 어떤 아이들은 생기가 없고 하루 종일 피곤해 하기도 하며, 어떤 아이들은 초조해하고 흥분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이 있는 아이는 종종 자기 비판적이 됩니다. 적절한 상담치료와 함께 약물요법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 화병

    • 그린한방병원
    • 2013-10-26
    • hit961

    울화가 치밀더라도 참는 것이 미덕일까요?
    화병은 과거에는 시부모 등과의 관계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자녀 등과의 관계에서 많이 발생하며 어쩔 수 없이 참는 생활을 오래하는 직장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병은 禍病 또는 火病 등으로 표현되며, 우리 주변에서는 화병이니 울화병이니 하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원래 화병이라는 단어는 동양의학에서 쓰이던 정식 명칭은 아니며, 우리나라에만 있는 병명의 하나로서 화가 나는 일을 당하고 그것을 잘 풀지 못 하였을 때 가슴에 응어리 즉 '한'으로 남아 그것이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화병은 정신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생기는 모든 정신 증상이나 신체 증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또한 오늘날과 같이 각종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서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증상들도 화병의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화병의 특징
    ① 30대 말에서 50대 말까지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② 억울한 감정, 속상함 등의 스트레스를 꾹꾹 참음으로써 장기간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③ 신체증상으로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가슴부위가 답답하고 가슴과 얼굴에 열이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들며 두통, 어지러움, 가슴이 쿵쿵 뛰는 느낌이 듭니다.
    ④ 정신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신경질, 짜증, 불면 등이 자주 나타나고 잘 놀래거나 화가 폭발하는 특징을 가진 질환입니다.

    ■ 원 인
    분노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억압한 결과 이것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억울한 감정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제때 발산하지 못해 지속될 때 감정의 억제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자율조절능력을 상실하게 돼 결국 화병이 생기게 됩니다.

    ① 큰 사건은 없으나 장기적으로 자기가 원하던 바를 못 이룰 때
    ② 갑작스런 재해나 사고
    ③ 가족의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사망, 가족과 장기적인 갈등
    ④ 과도한 업무
    ⑤ 사업 실패, 타인과의 분쟁의 장기화
    ⑥ 물가고 집세 폭등의 경제적인 문제
    ⑦ 교통 체증 현실 정치의 불만족

    ■ 증 상
    ① 억울한 감정이 누적되고 해소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②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막히는 증상과 무엇인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③ 자신이 어떤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④ 가슴 정중앙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⑤ 정신 증상으로 분노, 우울, 불안, 신경질, 자주 놀램 등이 나타납니다.

    ※ 화병의 증상을 개인적인 신경정신적 문제 또는 성격의 문제로 방치하여 두면 병으로 발전하여 각종 신경증, 고질적인 불면, 우울, 심장신경증 이외에도 고혈압, 중풍, 협심증 같은 순환계질환, 소화계질환, 성기능장애, 대소변장애 등의 비뇨생식기질활, 내분비계질환 등의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게 되므로 화병은 화가 처음 나타났을 경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 한방치료
    화병은 개인의 성격, 체질,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능력에 따라 고혈압 등 순환기계, 두통 등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등의 다양한 증세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화병치료를 위해서는 화를 내게 된 동기, 원인 또는 대상을 찾아서 적절한 해결방안을 찾는 게 바로 치료로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면접치료와 함께 긴장되고 불안정한 심리를 안정시키는 방면으로 약물 치료는 울체를 풀어주는 개울, 행기, 청열, 안신의 효능이 있는 약물을 투여하고 침치료는 환자의 체질을 구별하여 체질에 맞는 침법을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화병의 예방
    화병은 치료도 필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화병을 앓고 나서 치료가 된 이후에도 병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예방법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② 화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③ 갱년기 시절에 건강에 주의하여 성인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④ 가정을 스트레스가 쌓이는 곳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푸는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⑤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에 맞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⑥ 자신의 성격이나 체질에 맞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⑦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 지방간

    • 그린한방병원
    • 2013-10-25
    • hit840

    간(肝)은 영양소를 저장하며 또 혈액으로 내보내는 일종의 화학공장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물론 체내에 들어온 온갖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도 하며, 담즙(膽汁)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가 하면 여성의 경우에는 배란을 포함한 몸의 리듬 조절의 일부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역할을 다할 수 없도록 간이 지치고 굳어진 경우가 지방간이라는 병증입니다. 지방간이란 간세포의 거의 반수 이상에 놀랄 정도로 지방이 충만하여 중성지방이 간세포 전반에 걸쳐 축적되어 간비대가 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지방의 과도한 섭취로 간 내 지방 축적 및 합성 증가, 배출 감소 등의 원인으로 정상적인 지방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정상인의 지방 비율인 3~5% 정도를 넘는 경우로 대체적으로 10% 이상입니다.

    ■ 원 인
    지방간은 간으로 들어오는 지방과 간에서 사용하고 배출하는 지방의 양이 불균형을 이룰 때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내로 들어온 지방은 간에서 에너지원으로 소모되거나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는 재료로 사용되는데 배출되는 대사(代射)경로에 결함이 생기면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간에 지방 침윤(浸潤)이 계속되어 정상 간세포가 지방세포로 바뀌고, 심지어 염증으로 진행되거나 지속되면서 간세포의 괴사나 간경변증으로까지 발전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지방간이 발병됩니다.

    ? 과다한 음주
    ? 식생활 변화로 인한 패스트푸드와 동물성 지방의 과잉섭취
    ? 독성이 강한 약물을 장기 복용하거나 간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
    ? 지방의 과잉섭취 등으로 인한 비만(肥滿)
    ? 장기간 음식을 먹지 않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 단백질 결핍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상태
    ? 당뇨병이나 임신으로 내분비대사에 이상

    ■ 증 상
    한방에서는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타나는 증후를 보아 간창증(肝脹證), 간실증(肝實證)의 범주에 속한다 볼 수 있으며, 음주로 인하여 지방간이 많이 생기므로 주상증(酒傷症)에도 관계된다 하겠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 독기인 습열(濕熱)이 체내에 쌓여 이러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하였는데,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습열을 조장하는 대표적인 것입니다. 습열이 간장에 모이면 간창증이나 간실증이 되고, 비위(脾胃)에 쌓이게 되면 소화 작용이 덜어지고 식욕이 저하되는 증상과 온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 외 몸이 비만 한편으로 피로를 잘 느끼는 사람,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나면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전신에 기운이 없는 사람, 늘 나른하고 식욕이 없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 특별한 이유 없이 오후에 온몸이 찌뿌듯하여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사람, 5년 이상 거의 매일 폭음폭식을 한 사람이 뚜렷한 이유 없이 오른쪽 옆구리가 무겁고 피로를 자주 느끼면 일단 지방간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지방간에서는 심한 경우에 간이 붓거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아프기도 하고, 황달,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한방치료
    지방간은 원인으로 작용하는 습열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근본이 됩니다. 습열을 조장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술이나 기름진 음식 등이 있습니다. 술로 인해 발생한 습열에는 땀을 조금 내 주고 소변을 잘 보게 하여(發汗利小便) 습기와 열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쓰고, 감기가 들었다든지 또는 갈증이 심하게 나고 두통·현기증이 나는 등의 병증이 합병되면 증상에 따른 치료처방을 합니다. 면역능력을 증강시키는 왕뜸이나 여러 가지 침구치료(鍼灸治療)도 효과적입니다.

    ■ 예방법
    ?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식생활을 할 것
    ? 술을 끊고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피할 것
    ? 과다한 지방이나 소금을 많이 사용한 음식은 피할 것
    ? 과식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섭취할 것
    ? 약물 남용을 피할 것
    ? 주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할 것 

  • 중풍

    • 그린한방병원
    • 2013-10-24
    • hit607

    흔히 양방에서는 뇌졸중(腦卒中)을 말하며,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하여 국소 뇌조직 대사에 이상을 일으켜 뇌의 부분적인 기능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뇌의 이상부위에 의해 조절되는 신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운동장애, 감각장애, 언어장애, 보행장애, 기억상실 등이 초래되는 것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 원 인
    동의보감에서는 “대체로 사람이 마흔 살이 넘어서 기운이 쇠약할 때에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기뻐하거나 성을 내어 기가 상하면 중풍이 온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중풍은 기운이 쇠약할 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오게 되는 것입니다. 중풍이 잘 생기는 위험인자로는 고령, 스트레스, 체질, 성격, 담배, 술, 기름기 음식 등 사회적 인자와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병, 뇌졸중의 과거병력 등 질병적 인자를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풍은 11월에서 3월 사이의 추운 겨울에 빈번하게 발생하며, 평소에 기를 고르게 조화시켜 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전조 증상
    중풍은 원래 갑작스럽게 발생하지만, 수 일 전부터 전조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소에 중풍의 소인이 있는 사람이 아래의 증상을 보이면 전문한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손발에 힘이 없어지거나 저리다.
    ? 말이 어둔해진다.
    ? 메스꺼우며 어지럽다.
    ?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시야가 좁아진다.
    ?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다.
    ? 잠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온다.
    ? 얼굴의 반쪽이 마비감이 있다.
    ? 얼굴에 자주 상열감이 있다.

    ■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중풍으로 인한 혼수상태에 따른 증세 중에 코를 쉴 새 없이 골 때는 폐(肺)기능, 눈을 뜨고 감지 못할 때는 간(肝)기능이,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할 때는 심(心)기능이, 손을 쫙 펴고 있을 때는 비(脾)기능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때는 신(腎)기능이 각기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극히 위험한 조짐으로 보며, 이런 증세의 심도와 빈도에 따라 치료의 여부, 생사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치료는 체질적 경향성과 개개인의 중풍원인을 참작하여 침으로 인체의 막힌 기운을 뚫어 주어야 하고 한약으로 기운을 돌리고 영양과 기력을 잡아 돋우어야 하며 장애에 따른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근육이 위축되지 않게 잡아주어야 합니다. 

    ■ 예방법
    동의보감에서는 “전조증이 있을 때에는 영위를 고르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했습니다. 영위란, 영양작용을 하는 기와 질병에 대해 방위작용을 하는 기를 말합니다. 따라서 기를 고르게 조화시켜 순환을 순조롭게 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책입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변비가 생기지 않게 매일 배변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 식생활 습관을 개선합니다.
      - 식사량을 일정하게 합니다.
      - 군것질, 기호식품을 삼갑니다.
      - 채식이나 식물성 지방섭취를 늘린다.
      - 염분이나 당분 및 기름진 음식을 피합니다.
    ? 갑자기 화를 내지 않도록 합니다.
    ? 춥고 더운 온도변화를 피합니다.
    ? 고혈압, 당뇨병 등 원인질환을 잘 관리합니다.
    ?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합니다.
    ? 술, 담배를 끓습니다.
    ? 가족력이나 중풍 소인이 있는 사람은 평소에 치료 및 관리를 합니다.
    ?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 합니다. 

  • 부종

    • 그린한방병원
    • 2013-10-23
    • hit1008

    몸 안에 있어야 할 물의 양보다 많은 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종은 몸에 병이 생겨 제때에 물을 몸 밖으로 배설하지 못함으로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온 몸의 부종은 심장병, 간장병, 콩팥병 등으로 올 수 있습니다. 심장병으로 몸이 부을 때는 몸의 낮은 곳부터 붓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 있으면 다리가 붓고 누워 있으면 잔등과 허리가 붓습니다.

    ■ 원 인
    신장의 이상, 간경변, 울혈성심부전, 갑상선기능이상, 여러 약제에 의해서 부종이 생길 수 있으나, 몸이 부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 중 여러 검사를 하여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합니다. 어떤 이유로 특발성 부종이 일어나는지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주로 가임기 여성이나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 많이 움직이지 않거나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뚱뚱한 사람이 더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만 알려져 있으며, 특발성 부종을 가진 사람이 생리주기에 따라 몸이 붓는 생리 전 부종도 함께 가지고 있으면 생리 전에 증세가 일시적으로 더 심해지는데, 아침저녁으로 체중 변화가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와도 관련이 되는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이 물과 소금을 체내에 가지고 있으려는 경향이 있어 스트레스가 높으면 더 잘 붓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을 비(脾)·폐(肺)·신(腎) 세 가지 장(臟)의 기능이 조화롭지 못한 까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전신을 순행하는 기가 울체된 병에는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氣鬱之病多兼浮腫脹滿)고 하였는데 이러한 기울병(氣鬱病)에 자주 동반되는 부종을 특발성 부종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발성 부종에는 기가 울체되지 않도록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감정을 다스려야 합니다. 또한 짠 음식을 피하고 수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저염식이(低鹽食餌)는 한의학에서도 이미 '범수종 유기염(凡水腫 惟忌鹽)'이라 하였고, 음식 맛이 없으면 식초로서 간을 맞추라(以醋少許 調和飮食)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 증 상
    콩팥병으로 부을 때에는 처음에 얼굴 특히 눈까풀이 붓고 그것이 점차 온몸에 퍼집니다.
    간장병으로 오는 부종은 간경변증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는 배에 물이 차고 그 다음은 다리가 붓게 됩니다.
    영양장애로 몸이 붓는 것은 편식을 하거나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병(악성 종양, 결핵, 빈혈, 위장병)을 앓고 있을 때 생깁니다. 이때에는 온몸이 다 붓는데 만져 볼 때 말랑말랑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각기병, 임신 등으로 몸이 부을 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안정하여야 하며 짠 음식을 먹는 것을 삼가 하여야 합니다.

    ■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여성에게 많은 특발성 부종을 체질별로 구분하고, 위에서 말씀드린 장기별로 구분하여 체질과 병증에 맞는 한약을 투여하고 침치료도 병행하면 비교적 잘 치료되는 질병 중의 하나입니다.

    부종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염분의 섭취를 줄이고 하루 중 수 시간 동안 누운 자세로 휴식하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심리적인 스트레스의 가중이 무절제한 생활을 초래하기 때문에 부종을 가진 사람은 육체적인 안정만큼이나 정신적인 안정이 필수적입니다.

    ■ 주의사항
    ① 부종이 병적인지 생리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② 병적인 부종이 아니라면 불안감을 버리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평소에 싱겁게 먹습니다.
    ④ 오랜 시간 서있는 것을 피하고 중간 중간 휴식 시간을 갖는 게 좋습니다.
    ⑤ 규칙적인 운동이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⑥ 다리에 특수한 양말을 착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⑦ 우울하거나 불안한 경우에도 부종이 생기므로 긍정적인 생활을 영위합니다.
    ⑧ 이뇨제의 사용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합니다.
    ⑨ 특발성부종은 비만하면 잘 생기므로 체중을 조절하도록 노력합니다.
    ⑩ 잠들기 전 음식섭취는 부종을 가져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