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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라디오코리아 "크리스틴 조의 웰빙한방이야기" 컬럼 안내 | 2014-08-14 | hit20360 |
~ 암을 극복하는 방법
“사람의 면역세포는 밤에 활동합니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방어합니다.
이 과정은 잠을 자면서 전개됩니다.
그리고 이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가
새벽 1~ 2시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엔 반드시
잠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대부분 몸이 약한 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건강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저는 ‘저녁 11시 이전엔 잠자리에 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종양과 싸우며 말기 암환자 2만명을 진료,
평균 20%에 달하는 장기 생존율을 기록한
김용수(48__대전대 교수__한의학) 박사는
암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의 하나로 ‘잠’을 꼽았다.
장기 생존율이란 의학적 한도보다 3~5년 이상 생존한 경우를 가리키는 용어.
예를 들어 의학적 잔존 수명을 6개월로 보는 말기 위암 환자의 경우,
환자가 6개월을 넘긴 뒤 3~5년가량 더 살았다면 ‘장기생존’으로 본다.
김 박사는 보약을 지어주거나 여타 질병을 치료해주는 일반 한의사와 달리
‘암’ 하나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21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가 ‘수면과 암’에 대해 말을 이었다.
“수면은 ‘암’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암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이 수면과 관계가 깊은데요,
젊은 여성에게 유방암이 생겼다면 십중팔구
늦게 자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대인은일찍 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네온사인이 밤새도록 돌아가고, TV에 컴퓨터에…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한둘이 아니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방법은 낮에
햇빛을 많이 쬐는 것입니다. 수면을 주관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체에서 분비됩니다.
그런데 송과체는 낮에 햇빛을 많이 받아야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그리고 멜라토닌은 암세포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낮에 햇빛을 쬐면서
운동을 하면 항암효과와 숙면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거죠.
이것은 그 어떤 약이나 주사보다도 효과가 좋습니다.”
김 박사는 ‘낮에 햇빛을 받으며 하는 효과적인
운동’으로 등산을 꼽았다.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우선 암세포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암세포는 태아세포입니다. 아주 빠르게 분열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저산소 세포입니다.
그래서 산소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도
대사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40도가량의
열에 취약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 의학은 이런 특성을 이용해 간암에 고주파(열)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용부담 없이,
신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등산입니다.”
김 박사는 “몸을 튼튼하게 하는 근본적인
건강법은 신체를 많이 움직여서 체내에
산소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 치료에 산소가 끼치는 영향은 지대합니다.
수술이든 항암제든 방사선이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신체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암세포는 체내에 산소가 부족할 때 생겨납니다.
따라서 암 환자는 항상 풍부한 산소를 공급해 줘야 하는데
등산은 이 점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 등산을 하면 체내 온도가 높아져온 몸에서 땀이 흘러
나옵니다. 게다가 산행을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삼림욕의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1석 4조인 셈이죠.”
김 박사가 암의 특성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암 세포는 ‘이성단백질’이라 불리는 일종의
독성 물질을 뿜어냅니다. 그러면 체내의 면역세포가 이걸 찾아내 공격을 가합니다.
이 기능을 강화시켜주면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는
신체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런 역할을 강화해주는 가장 좋은 식품이 물입니다.
물은 체내의 나쁜 요소를 씻어내고
정화하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성인 남자의 경우 하루 2리터 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좋다는 영양소 7가지
강재헌(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김정인(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이장훈(경희의료원 한방내과), 한영실(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최고의 영양 술 안주 7가지를 추천한다.
1,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 수육
단백질은 술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그러나 소나 돼지고기 같은 육류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포화지방이 많은 것이 흠.
그러나 수육으로 먹으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도 좋다.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은 포화지방이
더 많으므로 좋지 않다.
2,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 버섯
버섯에는 라이신과 트립토판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술로 인해 손상된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한다.
또 간의 독성을 완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B2와 비타민C가 많다.
버섯의 좋은 성분은 모두 수용성이므로 버섯을 물에 오래 불리거나,
버섯 불린 물을 딸아버리고 조리해선 안된다.
조리할 때는 물로 살짝 헹군 뒤 짜지 않게 조리해 국물까지 모두 먹는다.
3, 주당에게 부족한 엽산이 많은 : 곶감
음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엽산의 함유량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과당과 비타민C도 많다.
저장성이 좋아 언제든지 간단하게 술안주로 삼을 수 있다.
호두와 함께 먹으면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진다.
4, 간을 해독하는 : 굴
고단백·저지방 식품일뿐 아니라 간의 해독을 돕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굴은 겨울이 제철이므로 연말 술자리에 더없이 좋은 안주이다.
음주시 배부르지 않게 포만감을 얻고 싶다면 굴이나 조개로
전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배나 미나리, 배추 겉절이와 함께 무침을 해 먹으면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
5,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하는 : 미역
미역 등 해조류는 요오드, 칼슘, 철 등이 많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알코올 분해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로 인해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또 술을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되는데
미역에는 칼륨이 풍부해 술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미역을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역 초무침이나 미역국을 끓일 때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좋다.
6, 알코올성 치매를 예방하는 : 생밤
술을 마시면 비타민 B군이 파괴되며, 특히 비타민B1(티아민)의
결핍은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밤의 비타민B1 함량은 쌀의 4배 이상이며,
알코올 분해를 돕는 비타민C도 풍부하다.
다른 과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빈 속에 술을 마실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 밤 속의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은 간을 보호한다.
먹기도 편하고 뒷맛이 깔끔해 옛날부터 주안상에 자주 오르내렸다.
7, 뇌신경 세포를 복원하는: 고등어 & 꽁치
과음을 하면 뇌신경 세포가 파괴된다.
고등어, 꽁치에는 뇌신경 조직에 많이 함유돼 있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DHA, EP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 나이아신이 풍부한데 알코올을 간에서 분해하는데 필수적인 효소인 NAD는
나이아신으로 부터 만들어진다. 또 고단백·고칼슘 식품이다.
튀김은 열량이 높고 DHA, EPA 같은 좋은 지방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찜을 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선재 스님은 "나는 의사가 아니다. 치료를 해줄 수는 없다. 음식으로 마음을 맑게하고, 몸 속의 독소를 배출해 병고를 녹이는 방법을 일러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소화효소 없는 쌀, 발효식과 함께 드셔야 독소 빠진답니다.
380. 장독대 숫자다.
사찰음식의 대명사로 통하는 선재(善財·55) 스님이 꾸리는 살림이다.
그냥 장독대가 아니다. 거기에는 7~10년씩 묵은 간장이 담겨 있다.
스님은 지난해 가을 이 간장을 떠다가 미국으로 갔다. ‘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로 불리는 뉴욕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서 간장 맛을 선보였다.
7년 묵은 간장이었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은 하나같이 “놀라운 맛!”이라고 감탄했다.
13일 서울에서 선재 스님을 만났다. 최근 스님은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불광출판사)을 냈다.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이후 11년 만에 낸 책이다.
스님에게 음식과 자연, 몸과 수행을 물었다.
-40세에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가 음식 때문에 살았다고 들었다.
“아버지와 오빠, 두 분이 간경화로 돌아가셨다. 마흔 살 때 내게도 간경화가 왔다.
의사는 ‘1년밖에 못 산다’고 말했다. 그냥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그런데 속가(俗家)의 어머니 가슴이 너무 아플 것 같았다.”
- 그래서 어찌했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걸어서 10분 거리를 서너 번씩 쉬면서 갔다.
일단 절집에서 맡은 소임을 그만 두었다.
그때만 해도 음식을 아무 거나 먹었다. 조미료도 넣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빵도 먹고, 라면도 먹었다.
일단 그걸 다 끊었다. 그랬더니 몸에서 조금씩 면역력이 생기더라.”
-식사는 어떤 식으로 했나.
“시골에서 장 담그고, 그걸 먹었다.
아침은 가볍게, 점심은 나물을 기름에 묻혀 먹기도 했다.
저녁은 아침보다 많게, 점심보다 적게 먹었다.
밤에는 안 먹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다. 병원에 갔더니
‘앓았던 자리에 흔적은 있는데 항체가 생겼다. 이런 경우는 1000명 중에 1명도 안 된다’고 하더라.”
-무엇이 병을 치유했나.
"간장·된장 등의 장류와 김치, 제철음식만 먹었을 뿐이다.
그리고 충분히 쉬어주었다. 그랬더니 우리 몸의 치유력이 작동하더라.
그때 알았다. 발효음식이 중요한 걸 말이다.”
-왜 중요한가.
“음식은 약도 되고, 독도 된다.
음식이 소화되고 난 뒤엔 장에 변이 남는다.
그건 독소를 내뿜는다. 그래서 배설이 중요하다. 발효음식은 그걸 도와준다.”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서양의 주식은 빵이다. 빵은 발효음식이다.
그들은 와인도 곁들여 먹는다. 와인은 발효음식이다.
고기를 와인에 절이는 것도 같은 이치다.
고기의 독성을 와인이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의 주식은 뭔가. 쌀이다.
쌀에는 소화 효소가 없다.
그래서 김치와 장류, 장아찌 등을 함께 먹는 거다.
그런 발효음식이 소화를 돕고, 배설을 돕는다.
거기에는 수천 년의 지혜가 녹아 있다.”
아토피에 좋은 선재 스님의 된장배추찜
-제철음식은 왜 중요한가.
“제철음식은 치료약이자 예방약이다.
계절에 따라서 병이 오고, 계절에 따라서 치료제가 온다.
그래서 계절에 따른 음식을 먹으면 병도 치료된다.
가령 오이는 차가운 기운이 있다.
소금에 절인 오이를 여름에 먹으면 약이 된다.
그러나 겨울에는 독이 될 수도 있다.
그걸 중화시키려면 오이를 매운 고춧가루에 묻히거나
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고추에 열이 있기 때문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우리 몸 안의 면역력이 달라진다.
-식견이 대단하다. 사찰음식 때문인가.
“스님들은 산에서 산다. 산나물은 산사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다.
바다 근처에 사는 사람이 미역이나 다시마를 자주 먹는 것과 마찬가지다.
산에 살다 보면 자연스레 산짐승과 친해진다.”
-어떤 식으로 일러주나.
“예를 들어 뱀이 피부에 뭐가 났다.
그런데 ‘소리쟁이’라는 들나물에 자기 몸을 비빈다.
그랬더니 뱀의 피부가 낫더라.
또 덫에 걸려서 다친 토끼가 있다.
그런데 ‘톱풀’을 씹어서 자기 몸에 바르더라.
그랬더니 낫는다. 그걸 지켜보면서 아는 거다.
소리쟁이·톱풀을 먹으면 독소가 빠지는구나.
실제 그걸 먹으면 장 운동을 촉진하고, 우리 몸의 독소를 품고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산짐승도 자연의 일부다. 결국 자연이 일러주는 건가.
“그렇다. 자연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거다.
약은 독이란 말과 통한다. 우리 몸을 치료하는 약도 실은 독이다.
약초가 강하다는 말은 독이 강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데치거나 삶아서 독소를 중화한다.
음식을 먹을 때도 간장이나 고추장이 그런 역할을 한다.
발효음식이 독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요리와 수행, 둘은 통하나.
“그렇다. 가령 3000원짜리 배추를 샀다.
그 배추가 내 손에 오기까지를 보라.
배추는 햇빛과 물과 흙과 바람의 기운을 받고 자랐다.
그런 기운이 배추와 함께 내게 오는 거다.
거기에 양념을 하는 거다. 그게 배추의 수행이다.
양념을 통해 부족한 건 채우고, 넘치는 건 뺀다.
그런 과정을 통해 배추가 익는다. 그럼 김치가 된다.
그게 배추의 성불(成佛)이다. 수행도 같은 맥락이다.”
-현대인은 온갖 음식에 노출돼 있다.
어떻게 먹어야 하나.
“부처님께선 소식(小食)하라고 하셨다.
육식보다 안 좋은 게 과식이다.
소화가 잘 안돼 몸에 독소가 쌓인다.
밥 먹을 때는 꼭 발효음식을 함께 먹어라.
모든 음식의 소화와 배설을 돕게 된다.
수행도 그렇다. 마음의 소화,
마음의 배설이 잘 되는 게 수행이다.”
-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 )
*참고서적: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이 말하는 건강한 식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