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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살빠지는 주사, 알고보니..
2009-05-10 08:34:49
건강지킴이

살 빠지는 PPC 주사, 알고보니 ''간기능 개선제


 봄을 맞아 맵시 있는 몸매를 뽐내기 위한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병원 한의원 약국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화려한 색상과 가벼운 옷차림이 전통적 봄철 인기 의상인데다 최근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무대의상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소녀시대 스키니진 을 입고 싶어하는 젊은 여성이 늘어나는 것과 다이어트 열풍이 맞물린 것이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 오늘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리포빈 혹은 PPC 주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리포빈 혹은 PPC(Phosphatidylcholine 포스파티딜콜린)란 Lipodissolve Lipolysis Injection-Lipolysis 또는 Fat-away-Injection이라는 이름으로 수년간 미국 유럽 남미 등 해외 각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주사 한 방만으로 지방흡입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술법으로 카복시테라피나 메조테라피가 널리 퍼져있는데 이들이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시술법이라면 PPC는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한다고 해서 지방파괴주사로 불리운다.

 실제로 각종 포털 사이트에 ''리포빈''을 검색하면 ''부분비만 치료에 효과적인 리포빈 상담'', ''부작용 통증없는 지방분해시술'' 등 날씬해지고 싶은 여심을 자극하는 성형외과와 피부과, 비만 클리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PPC(phosphatidylcholine)라고도 불리는 리포빈은 간경변 환자에게서 일어나는 간성 혼수에 대한 보조치료제로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미국 유명 연예인이이 주사로 살을 뺐다는 소문이 나면서 그녀의 이름을 따 ''브리트니 주사''로 불리고 있다.

 

 1960년대에 처음 개발된 PPC는 콩에 많이 들어있는 레시틴이 주요한 구성성분으로 지방간에 쌓인 간독성 해소나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치매 예방 등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됐다. 그러다가 1980년대 프랑스 파리 국제메조테라피학회에서 이탈리아 Sergio Magguiori 박사에 의해 눈꺼풀의 지방분해에 대한 효과가 처음 보고되었으며 1990년 중반에는 브라질 피부과 의사인 Patricia Rittes 박사가 눈밑 지방제거에 대한 사용법을 발표한 이후 PPC를 이용한 여러가지 형태의 비만 시술법이 세계적으로 개발, 비만치료에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2월 진양제약이 ''리포빈주''라는 상품명으로 식약청 허가를 받았으며 도매업체인 아미팜이 독점 판매권을 갖고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주사제는 최근 미국에서 안정성 문제로 미용 목적 사용이 금지된바 있으며 ("실제 미국성형외과의사협회는 지방분해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안전성은 물론 어떤 과정을 거쳐 지방이 분해되는지 규명되지 않아 일부 국가에서는 금지된 상태라며 무분별한 시술을 중지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사제 사용과 관련하여 깊이나 투여량 등 정확한 가이드라인이 아직 잡혀있지 않은데다가 절대적으로 지방세포에만 주입해야 하는 등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현재 성형, 비만 클리닉 등에서 질서없이 부문별하게 시술되고 있다. 

 다시말해서 간장질환 주사제 ''리포빈''이 비만클리닉 등에서 살빼는 목적으로 아직까지도 오용되거나 과다 처방되고 있는 것이 작금의 의료 현실인 것이다. 이러한 PPC 성분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방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괴사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는데 피부나 근육에 잘못 들어가면 위험하다. 더불어 비만치료가 아닌 간장 질환용제로 사용하더라도 허가된 용법 용량보다 과량 투여할 경우 위장장애, 대장장애가 나타날 위험 등 이상반응이 사용상의 주의시항에 명시돼 있는 등 허가된 효능 효과에 사용하더라도 신중하게 처방 조제되어야 하는 특별한 주사다. 이와 관련하여 식약청은 얼마전 PPC와 관련하여 의약품 허가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범위 내에서 효능 효과 등을 허가하고 있어 허가사항 이외의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수 없으므로 처방 또는 조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각 로컬의원에 공문을 띄워 경고했다. 

 다이어트에서 약물 혹은 주사제 사용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무조건 약물이나 주사를 이용하기보다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및 행동수정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식이요법이나 운동만으로 조절이 힘들어 부득이하게 약물이나 주사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도 약제 사용에 따른 가능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해야하며 선택한 약제의 유용성이 약제사용에 따른 위험성을 능가하는지, 적절한 치료 기간은 얼마로 해야 할지 등을 스스로 알아보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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