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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비만은 만성질환, 다이어트는 시간과의 싸움
2013-02-07 15:28:15
건강지킴이

운동해도 덜먹어도 왜 살 안빠지지?"

비만은 만성질환, 다이어트는 시간과의 싸움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여름대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무리한 다이어트와 잘못된 상식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함은 물론 건강을 해치는 등의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해마다 굶는 다이어트와 다이어트 보조 식품 등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정모(29)양은 “다른 사람들은 쉽게 살이 빠지던데 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다”며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왜 살이 안빠지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는 “비만은 감기처럼 짧게 보는 것이 아니라 만성적 질환으로 봐야 한다”면서 “단기단에 살을 빼야 된다는 생각은 오히려 요요현상 등 부작용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몸에 치명적 무리

최근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따라 우리나라 역시 비만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가 만19세 이상 29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비만 유별률 조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이 32.1%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29세의 비만은 22.0%, 30~39세는 27.8%, 40~49세는 32.5%, 50~59세는 42.4%, 60~69세는 42.6% 등의 순이었다.

흔히 다이어트라고 하면 막연히 적게 먹는 것, 저녁을 먹지 않는 것 등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을 가지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굶는 다이어트로 살을 빼려는 행동은 호르몬에 교란현상이 오고 혈관 등에 치명적이고 가장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요인중에 하나다. 또한 혈관에 염증이나 손상이 오고 이는 중풍이나 심근경색증으로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등의 수많은 다이어트 건강식품에 현혹되기도 한다. 하지만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 보조식품 등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에 있어 약물치료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는 있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대단위성 연구결과가 없어 효과가 있다는 근거 조차 부족하다.

따라서 비만치료제를 복용할 시 꼭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미국 식약청이나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된 것을 복용해야 된다.

중앙대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는 “굶는 다이어트는 혈관 등에 치명적이고 가장 요요현상을 많이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라면서 “다이어트 보조식품 역시 안전성과 효과성에서 전혀 입증이 되지 않은 제품들에 현혹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하루 3끼를 잘 분배해서 먹고 운동을 병행하고 미용상의 목적으로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 다이어트는 시간과의 싸움

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작정 적게먹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식사요법으로 열량섭취를 제한해 체내지방을 소모시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건강의학센터장은 성공적인 체중조절이란 정상 체중으로 감량되고 나서 5년 이상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다이어트의 실패율이 무려 60~90%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실패율을 볼 때 성공적으로 체중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고, 그중 식사요법이 체중 조절의 기본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지방 1㎏을 줄이기 위해서는 7780㎉의 열량소모 또는 섭취제한이 필요하다. 따라서 현재 식사량에서 하루 500㎉를 줄이면 1주일에 0.45㎏의 지방을 줄일 수 있고 2배인 하루 1000㎉를 적게 섭취하면 1주일에 0.9㎏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무작정 적게 먹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개인의 활동도에 따라 다른 기준으로 계산해 체중감소를 위한 열량만큼 제하고 계산해야 한다.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저칼로리와 초저칼로리의 식이요법을 비교했을 때 초저칼로리는 초반에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간으로 봤을 때는 적당히 줄여 먹은 저칼로리 식이요법이 더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저녁 이후에 먹는 음식은 살이 찐다며 저녁을 굶는 사람들이 많은데 칼로리를 줄인 3끼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과 같이 운동요법을 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는데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최소 20분은 글리코겐 등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적어도 40분 정도는 유산도 운동을 지속해야 지방을 태울 수 있다.

하지만 운동요법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등 개인차가 있어 관절이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내에 이뤄져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목적이 미용보다는 건강을 위해서라는 생각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이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은 빠른 시간내에 효과를 볼 수 없지만 건강상 비만체중의 10%만 빼도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의 위험성이 유의하게 줄어 든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결코 작은 효과는 아닐 것이다.

겨우 1㎏가 아니라 빠진 것보다 몸에 훨씬 더 좋은 효과를 주니 실망하지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는 “다이어트를 함에 있어 결코 조급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차근차근 빼는 것이 요요현상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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