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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백과 지방간
2013-10-25 13: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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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肝)은 영양소를 저장하며 또 혈액으로 내보내는 일종의 화학공장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물론 체내에 들어온 온갖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도 하며, 담즙(膽汁)을 분비하여 소화를 돕는가 하면 여성의 경우에는 배란을 포함한 몸의 리듬 조절의 일부를 담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역할을 다할 수 없도록 간이 지치고 굳어진 경우가 지방간이라는 병증입니다. 지방간이란 간세포의 거의 반수 이상에 놀랄 정도로 지방이 충만하여 중성지방이 간세포 전반에 걸쳐 축적되어 간비대가 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지방의 과도한 섭취로 간 내 지방 축적 및 합성 증가, 배출 감소 등의 원인으로 정상적인 지방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정상인의 지방 비율인 3~5% 정도를 넘는 경우로 대체적으로 10% 이상입니다.

■ 원 인
지방간은 간으로 들어오는 지방과 간에서 사용하고 배출하는 지방의 양이 불균형을 이룰 때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내로 들어온 지방은 간에서 에너지원으로 소모되거나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는 재료로 사용되는데 배출되는 대사(代射)경로에 결함이 생기면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간에 지방 침윤(浸潤)이 계속되어 정상 간세포가 지방세포로 바뀌고, 심지어 염증으로 진행되거나 지속되면서 간세포의 괴사나 간경변증으로까지 발전되는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지방간이 발병됩니다.

? 과다한 음주
? 식생활 변화로 인한 패스트푸드와 동물성 지방의 과잉섭취
? 독성이 강한 약물을 장기 복용하거나 간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
? 지방의 과잉섭취 등으로 인한 비만(肥滿)
? 장기간 음식을 먹지 않거나 무리한 다이어트
? 단백질 결핍으로 인한 영양불균형 상태
? 당뇨병이나 임신으로 내분비대사에 이상

■ 증 상
한방에서는 지방간이라는 병명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타나는 증후를 보아 간창증(肝脹證), 간실증(肝實證)의 범주에 속한다 볼 수 있으며, 음주로 인하여 지방간이 많이 생기므로 주상증(酒傷症)에도 관계된다 하겠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 독기인 습열(濕熱)이 체내에 쌓여 이러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하였는데, 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습열을 조장하는 대표적인 것입니다. 습열이 간장에 모이면 간창증이나 간실증이 되고, 비위(脾胃)에 쌓이게 되면 소화 작용이 덜어지고 식욕이 저하되는 증상과 온몸이 나른해지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그 외 몸이 비만 한편으로 피로를 잘 느끼는 사람,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나면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전신에 기운이 없는 사람, 늘 나른하고 식욕이 없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 특별한 이유 없이 오후에 온몸이 찌뿌듯하여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사람, 5년 이상 거의 매일 폭음폭식을 한 사람이 뚜렷한 이유 없이 오른쪽 옆구리가 무겁고 피로를 자주 느끼면 일단 지방간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지방간에서는 심한 경우에 간이 붓거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가 아프기도 하고, 황달,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한방치료
지방간은 원인으로 작용하는 습열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근본이 됩니다. 습열을 조장하는 대표적인 것으로는 술이나 기름진 음식 등이 있습니다. 술로 인해 발생한 습열에는 땀을 조금 내 주고 소변을 잘 보게 하여(發汗利小便) 습기와 열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쓰고, 감기가 들었다든지 또는 갈증이 심하게 나고 두통·현기증이 나는 등의 병증이 합병되면 증상에 따른 치료처방을 합니다. 면역능력을 증강시키는 왕뜸이나 여러 가지 침구치료(鍼灸治療)도 효과적입니다.

■ 예방법
? 균형있는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식생활을 할 것
? 술을 끊고 위장에 부담을 주는 음식은 피할 것
? 과다한 지방이나 소금을 많이 사용한 음식은 피할 것
? 과식을 피하고 신선한 야채를 충분히 섭취할 것
? 약물 남용을 피할 것
? 주기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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