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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백과 신경통
2013-10-16 13:34:49
조회수 1732

신경통은 신경선에 일어나는 모든 통증을 가리킵니다. 
신경통이란 말은 흔히 쓰는 말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신경통이 어떤 병인지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신경통은 엄밀한 의미에서 질병이 아니라 신경선에 따라 다니는 통증 즉, 증상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병이 있어서 신경선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그 증상을 신경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경통은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록 흔하게 나타납니다. 

산후풍과 마찬가지로 날이 흐리거나 비가 내릴 때 곧 공기 중의 습도가 높을 때 잘 나타나며 팔다리, 허리, 목 등이 쑤시고 짓누르는 듯이 무겁고, 또 아픈 증상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이 흐리지 않더라도 통증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또 밤만 되면 온 전신이 쑤시고 아파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통은 몸을 심하게 부딪쳤거나 교통사고를 당했거나 몹시 얻어맞았다거나 높은 데서 떨어진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흔하게 생깁니다. 신경통이 생기는 원인은 산후풍이나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어혈이 몸속에서 염증이 되어 돌아다니다가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증 상
? 참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합니다. 
사람에 따라 통증에 차이가 있지만, 전기에 감전된 것 같거나 바늘로 살을 콕콕 찌르는 것 같거나, 심 하게 잡아당기는 것 같거나, 심하게 짓누르는 것 같은 등의 증상으로 잠도 잘 수 없고 밥도 먹을 수 없을 만큼 통증이 격렬합니다. 

? 통증이 갑자기 발작적으로 나타납니다.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서 몇 초나 몇 분 동안 만에 사라지기도 하고 몇 시간 동안 계속 되기도 합니다. 가벼울 때는 어쩌다가 한 번씩 아픈 정도이지만, 심할 때에는 날만 흐릿하면 아프거나 저녁만 되면 아파 잠을 못 이루게 됩니다. 

? 아픈 부위나 범위가 일정한 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신경통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픈 것보다는 아픈 부위가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통증이 있는 부위를 누르면 몹시 아픈 것도 신경통의 특징입니다. 
신경통은 신경선에 일어난 병이기 때문에 병이 생긴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옵니다. 

■ 종 류
1. 삼차신경통 
삼차신경통은 얼굴의 어느 한쪽에 오는 것이 특징이며 얼굴의 한쪽에 와도 한쪽 얼굴 전체가 아픈 것이 아니고 어느 신경가지에 오느냐에 따라 부위가 달라집니다. 더욱 많은 아픔이 오는 곳은 제1지인 안신경이고, 다음이 제2지인 상악신경이고 그 다음은 제3지인 하악신경입니다.

원인은 감기, 인플루엔자, 치과질환, 콧병, 당뇨병, 내분비장애 등 다양하며, 각종의 중독이나 외상으로도 오고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삼차신경통도 상당히 많습니다. 

2. 늑간신경통 
늑간신경은 척수에서 흘러나와 갈비뼈 안쪽을 따라 나란히 흐르면서 가는 가지를 뻗고 있고 늑골은 척주에서 나와 가슴으로 평행선을 그리면서 반월형으로 나란히 있어서 몸통의 상체를 형성하는 뼈로 좌우 12쌍이어서 늑간신경도 12쌍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슴이나 옆구리가 아프면 의례히 늑간신경통이라 단정하기 일쑤지만 늑간신경통이 그렇게 흔한 병은 아닙니다. 늑간신경통은 늑간신경의 주행에 따라 아프며 왼쪽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하게 통증이 생기는 부위는 제 5늑골에서 제 9늑간까지이며,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 큰 소리를 낼 때마다 뜨끔 결리고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병으로 흔히 옆구리에 담이 결린다고 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늑간신경통은 늑간신경 자체의 병이라기보다는 심장통, 흉근통, 척수질환 혹은 암의 전이나 호흡기질환 따위에 의한 2차적인 것이 많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3. 좌골신경통 
좌골신경통은 상당히 흔한 편에 속합니다. 좌골신경의 주행에 따라 허리에서 대퇴나 종아리 또는 발바닥으로 퍼지며 아픔이 오고 다른 신경통과 달리 발작적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어느 한쪽으로 옵니다. 

발병은 허리를 약간 굽힌 채 물건을 들다가 허리가 뜨끔하여 주저앉거나 장시간 앉았다가 일어나 발을 내딛는 순간 저리고 아프거나 골프를 치다가 뜨끔했는데 그 후 낫지 않는 등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좌골신경통은 원발성의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외상이나 타박, 추간판탈출증, 척주질환, 동맥경화, 변비 등이 원인이며 부인의 경우에는 월경불순, 냉증, 임신으로 인한 신경의 압박 등으로 일어납니다. 발병은 생활환경이나 직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습기가 많은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나 차가운 물건위에 장시간 앉아서 작업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이 많습니다. 

4. 상완신경통
목에서 팔, 손에 걸쳐 심한 통증이 있는데 엄지손가락 쪽이 아픈 것을 요골신경통이라 하고 새끼손가락 쪽이 아픈 것을 척골신경통이라고 말합니다. 상완신경통과 비슷한 것에 오십견이 있습니다. 
목이나 어깨, 팔에 의한 통증이 있을 때는 이것이 목뼈의 변형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를 확실하게 진단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한방치료 
통증이 심하면 일단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운동을 하여야 풀린다고 심한 운동을 하거나 술을 과음하여 통증을 악화시키는 일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신경통은 음증(陰症)과 허증(虛症)에 속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아픈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통의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진통제, 부신피질호르몬제, 자율신경차단제 등을 쓰지만 한방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 그리고 부위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여 전신의 기능을 조절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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